이탈리아 인터 밀란, 코로나19에 모든 활동 중단
이탈리아 인터 밀란, 코로나19에 모든 활동 중단
  • 뉴시스
  • 승인 2020.03.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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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2019-20 이탈리아 세리에A 26라운드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과의 경기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무관중 경기로 열리고 있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유벤투스는 2-0으로 승리했다. 2020.03.09.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2019-20 이탈리아 세리에A 26라운드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과의 경기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무관중 경기로 열리고 있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유벤투스는 2-0으로 승리했다. 2020.03.09.

 이탈리아 축구 명문 인터 밀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든 일정을 중단하기로 했다.

구단은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 소속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터 밀란은 모든 대회 출전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는 지난 10일 중단됐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첫 리그 중단이다.

이탈리아가 연일 확진자 증가로 심각성이 커진 가운데 이날 유벤투스의 수비수 다니엘 루가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리그가 중단됐기 때문에 인터 밀란의 중단 결정이 큰 영향을 주진 않지만 유럽 대항전의 경우는 다르다.

인터 밀란은 오는 20일 헤타페(스페인)와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이번 출전 중단 조치로 유로파리그 경기 진행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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