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우즈, 세계 골프 명예의전당 입회 확정
'골프 황제' 우즈, 세계 골프 명예의전당 입회 확정
  • 뉴시스
  • 승인 2020.03.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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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28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조조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우즈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기록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의 추격을 3타차로 뿌리치고 우승, PGA 투어 개인 통산 82승째를 올려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한 PGA 투어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2019.10.28.
타이거 우즈가 28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조조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우즈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기록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의 추격을 3타차로 뿌리치고 우승, PGA 투어 개인 통산 82승째를 올려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한 PGA 투어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2019.10.28.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내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가 확정됐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 심사위원회는 12일(한국시간) 우즈가 위원 투표 결과 75% 이상 찬성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제이 모나한 PGS투어 커미셔너는 이 소식을 우즈에게 전화로 알렸다.

우즈는 성명을 통해 "가족, 친구, 팬들의 성원 덕에 이 영광을 누리게 됐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데 따른 성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즈는 메이저대회 15승을 포함해 PGA투어 통산 82승으로 샘 스니드(미국)와 함께 최다승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우즈는 지난해 입회 자격이 만 50세에서 만 45세로 낮춰지면서 세계 명예의 전당에 조기 입회하게 됐다.

원래 40세였던 입회 자격은 2016년 50세로 상향 조정됐다가 올해부터 45세로 낮춰졌다.

필 미켈슨, 비제이 싱, 어니 엘스 등은 50세로 높아지기 전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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