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V-리그 종료·재개 결론 못내…3월 중 최종 결정"
KOVO "V-리그 종료·재개 결론 못내…3월 중 최종 결정"
  • 뉴시스
  • 승인 2020.03.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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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이사회에서 결론 못 내려
25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삼성화재 경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 관중석이 텅 비어 있다. 2020.02.25
25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삼성화재 경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 관중석이 텅 비어 있다. 2020.02.25

한국배구연맹(KOVO)이 리그 재개와 종료에 대해 논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KOVO는 남녀 12개 구단 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무국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중단된 리그 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GS칼텍스 한병석 단장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해 사무국장이 대신 참석했다.

이날 오후 3시에 시작된 회의는 약 6시가 되어서야 끝날 만큼 격론이 계속됐다.

그러나 결국 구단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지는 못했다.

KOVO는 "각 구단의 이해관계에도 불구하고 리그 운영에 대한 대승적인 의견을 나눈 끝에 현 상황을 조금 더 주시하고 신중하게 고려하여 3월 중으로 최종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V-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남자부 14경기와 여자부 10경기(정규리그 기준)를 남겨둔 채 지난 3일부터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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