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옹성우, 무명부터 함께한 매니저와 '친형제 케미'
'전참시' 옹성우, 무명부터 함께한 매니저와 '친형제 케미'
  • 뉴시스
  • 승인 2020.03.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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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옹성우(사진=방송화면 캡처)2020.03.22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옹성우(사진=방송화면 캡처)2020.03.22

'전참시' 옹성우가 매니저와 함께 친형제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첫 번째 미니앨범 'LAYERS'(레이어스)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하는 옹성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옹성우의 연습생 때부터 함께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매니저는 "옹성우가 물을 너무 안 마셔서 고민이다"는 독특한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매니저는 "옹성우가 물을 안 마셔서 걱정이다. 하루에 물 한 모금만 마신 적도 있을 정도"라며, "심지어 옹성우 어머니까지 저에게 전화를 걸어 물을 잘 챙겨달라는 당부했다"고 전했다.

매니저의 말처럼 옹성우는 종일 물 대신 커피나 어묵 국물로 수분을 보충했다.

계속해서 물은 마시지 않고 다른 음료를 마시는 옹성우를 향해 양세형이 "왜 물을 안 먹는 거에요?"라고 묻자, 옹성우는 "아무 맛이 나지 않아서요"라는 엉뚱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처음으로 수중 촬영에 도전하는 옹성우의 모습도 그려졌다. 첫 수중 촬영에 긴장했던 그는 다이빙 선생님의 시범이 시작되자 이내  집중했고, 계속되는 촬영에도 힘든 내색 없이 임했다. 그는 뮤직비디오 감독에게 먼저 "혹시 아쉬우시면 한 번만 더 갈까요?"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옹성우의 매니저는 물을 마시지 않는 옹성우를 위해 다양한 음료를 준비했으며 수중 촬영에 들어간 옹성우가 입수 후 추위를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물에 담요를 데우는 등의 센스를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매니저는 무명시절부터 함께 해온 옹성우에게 "우리가 함께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이 뿌듯하다. 전에는 아무도 너의 이름을 몰랐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기분이 너무 좋다"고 전했다.

이에 옹성우는 "과거 형이 큰 건물에 걸린 포스터를 보고 저기에 옹성우 얼굴이 걸려있는 게 보고 싶다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앞으로도 함께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답변했다.

이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96회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부 3.8%, 2부 5.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7.8%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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