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4리그, 5월16일 무관중으로 첫 시즌 개막
K3·4리그, 5월16일 무관중으로 첫 시즌 개막
  • 뉴시스
  • 승인 2020.04.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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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승강제 정착 위해 올해 출범
코로나19 사태로 당분간 무관중 진행
축구 승강제 정착을 위해 새롭게 출범한 K3·4리그가 5월16일 무관중으로 첫 시즌을 시작한다. (제공=대한축구협회)
축구 승강제 정착을 위해 새롭게 출범한 K3·4리그가 5월16일 무관중으로 첫 시즌을 시작한다. (제공=대한축구협회)

= 축구 승강제 정착을 위해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K3·4리그가 다음 달 막을 올린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됐던 2020 K3·4리그를 5월16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K3·4리그 출범식은 개막에 앞서 5월13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정몽규 회장, 홍명보 전무 이사와 주요 구단 감독이 참석한 미디어 토크쇼로 열린다.

K3·4리그는 기존의 내셔널리그와 K3리그 및 신생팀을 융합해 탄생했다.

총 16개 팀으로 구성된 K3리그는 라운드 로빈 방식과 스플릿 방식을 혼용해 팀당 22경기를 치른다. 챔피언십 시리즈는 1~4위 팀이 참가하며, 결승전은 홈 앤드 어웨이로 펼쳐진다.

13개 팀으로 구성된 K4리그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팀당 24경기를 소화한다.

K3리그 하위 두 팀(15~16위)은 자동 강등, K4리그 상위 두 팀(1~2위)은 자동 승격된다. K3리그 14위 팀은 K4리그 플레이오프(3위-4위 단판 승부) 승자와 단판 승부로 승강을 결정한다.

경기는 당분간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관중 수용 여부가 결정된다.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시설 소독 및 개인위생 관리(마스크 필수 착용·손소독제 비치 등) ▲참여 인원 최소화(무관중 경기·구단별 스태프 동행 제한 등) ▲체온 측정 및 방문록 작성(입구별 체온계 비치 및 방문록 작성 등) ▲불필요한 접촉 및 행사 자제(페어플레이 악수·에스코트 키즈 금지) 등 대응 방침이 시행된다.

K3리그는 네이버와 유튜브로 전 경기 생중계되며, K4리그는 각 라운드 1경기 생중계된다. 무관중 경기 기간에는 모든 경기가 생중계된다. 주요경기는 STN 스포츠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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