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월드컵 사상 첫 공동 개최…2023년 8월25일~9월10일
사상 처음으로 공동 개최되는 2023년 농구월드컵 일정이 확정됐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FIBA 농구월드컵이 8월25일부터 9월10일까지 열린다고 발표했다.
2023 FIBA 농구월드컵은 인도네시아와 일본, 필리핀에서 공동 개최된다.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FIBA 농구월드컵이 2개 이상 국가에서 동시에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구 월드컵의 전신인 세계선수권대회 때에도 공동 개최된 적은 없었다.
조별리그는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에서 나뉘어 열리고, 8강과 준결승, 결승 경기는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에서 벌어진다.
2023년 대회 예선은 2021년 1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본선 출전국은 32개국이다. FIBA는 2019년 중국 대회부터 농구월드컵 본선 진출국을 24개국에서 32개국으로 확대했다.
한편 2019년 중국 농구월드컵에서는 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