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 소화기질환 전문가들 서울서 모인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소화기질환 전문가들 서울서 모인다
  • 최민규 기자
  • 승인 2018.10.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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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아시아태평양소화기학술대회(Asian Pacific Digestive week 2018, 대회장 서울대병원 정현채 교수)가 열린다. 제2차 소화기연관학회국제소화기학술대회(KDDW2018)와공동으로 개최된다.

2013년 제1회 싱가포르 대회에 이어 매년 개최되어 온 APDW는 아태지역에서 가장 큰 학회로서 높은 학문적 권위를 자랑한다.

우리나라에서도 2005년에 개최된 바 있는 이 대회는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췌담도학회 및 대한소화기암학회 등 총 8개 학회가 참여한다. 연합학회에 걸맞게 이번대회의 주제도 소화기학의 융합적 접근과 결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본 대회에서는 사전에 유수한 논문과 학술적 업적을 평가해 선발된 오쿠다 및 마셜 와렌 렉쳐십 수상자의 세션이 진행된다. 공식 일정전에 10개의 PG코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총 8개 분과에서 350여 명의 국내외 초청 인사가 분야 별 최신 지견을 발표한다. 삼성서울, 서울아산, 세브란스, 일본 킨다이대학병원, 중국PLA종합병원, 인도 아시안소화기학연구소, 홍콩 프린스오브웨일증병원, 태국 로얄출라롱콘병원 등 국내외 병원에서 소화기 내시경시술 실황 중계도 5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대회에는 31개국에서 1800편 이상의 초록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서 우수초록상과 젊은연구자상을 시상한다.

또한 이번 학회장에 설치되는 부스는 국내외 58개 업체를 포함하여 총 143개로, 소화기 관련 최신 약제와 제품에 대한 정보 뿐만아니라 유관 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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