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블랙 라이브즈 매터'(BLACK LIVES MATTER·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캠페인에 동참했다.
방탄소년단은 4일 오후 트위터에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합니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같은 내용이 담긴 영문도 올리는 동시에 '#BlackLivesMatter'를 해시태그로 추가했다.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들도 이 운동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관련 캠페인 단체에 기부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송금 단계를 밟고 있어 아직 기부처와 금액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기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방탄소년단 정국 해외 팬들도 BLM운동 단체에 기부를 했다고 밝히는 등 아미들의 연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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