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방객 코로나 확진 발생으로 '비상'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이 예정대로 25일부터 28일까지 4라운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최근 이번 대회 장소인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을 방문한 일반 내장객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KLPGA는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명시된 절차를 수행했다. 또한, 역학조사관이 면밀한 조사를 통해 확정한 밀접 접촉자 1명을 즉시 보건소로 이동시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밀접 접촉자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회조직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대회 운영 및 방역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타이틀스폰서, KLPGA, 경기위원회, 선수위원회, 주관방송사, 골프장, 대행사 등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대회장 내 시설 및 인적 방역을 강화하면서 대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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