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중, 건강 식사로 고민 해결
저체중, 건강 식사로 고민 해결
  • 고일봉 기자
  • 승인 2020.07.22 0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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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중이란 표준체중 대비 15~20%이상 체중이 적게 나가는 것으로 체질량지수가 18.5이하일 경우를 말한다. 최근 우리나라의 인구 중 특히 20대 및 30대 여성의 저체중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비의도적인 체중 감소로 인한 저체중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체중의 감소는 섭취한 에너지보다 소비한 에너지가 많을 경우 체중의 감소가 나타난다. 또한 섭취한 음식물로부터 영양소가 충분히 흡수되지 않았을 때도 체중의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비의도적인 체중감소로 인한 저체중은 과체중 및 비만 못지않게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한다. 먼저, 이들은 신체의 정상적인 성장과 유지를 위하여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한데 특히 칼슘과 철분의 섭취가 부족하여 골다공증과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또한 면역체계 이상으로 감기, 독감을 비롯하여 다른 감염에 걸리기 쉽다. 특히 저체중 여성의 경우는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고 심지어 무월경으로 불임이 될 위험이 높다. 따라서 저체중인 경우, 적절한 식사요법을 통해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체중인 사람은 의료진과 상담하고 체중감소의 원인을 파악하여 이에 따른 적절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사를 통해 건강하게 체중을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

저체중인 사람의 경우 포만감을 빨리 느끼는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하루에 소량씩 5~6회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따라서 식사 3회와 간식 2회 또는 식사 3회와 간식 3회로 나눠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식사 전에 음료를 섭취하는 것은 식욕을 저하시키며 포만감을 느껴 식사량을 줄이므로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식을 준비할 때 반찬에 치즈 또는 달걀을 추가하거나 죽, 수프 등의 요리에 물 대신 우유를 첨가 해도 좋다. 또한 잠자기 전 섭취하는 간식은 체중 증가에 매우 효과적이다.

저체중일지라도 당분과 지방을 고량 섭취하는 것은 몸에 해롭다. 물론 가끔씩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칼로리 뿐만 아니라 충분한 영양소를 제공해주는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전곡류, 채소와 과일 유제품, 저지방 단백질, 견과류와 씨앗류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균형적인 식사와 더불어 운동은 매우 중요하다. 근력운동은 근육량을 증가시킴으로써 체중 증량에 도움이 되며 또한 운동은 식욕을 증가시킴으로 섭취량을 늘리는데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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