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e-스포츠 천재이자 대사인 제이크 라이언, 9월 17일 ‘유나이트 포 세이프 케어 가상 행사’ 주관
세계 e-스포츠 천재이자 대사인 제이크 라이언, 9월 17일 ‘유나이트 포 세이프 케어 가상 행사’ 주관
  • 김영애 기자
  • 승인 2020.09.0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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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라이언

전 오버워치(Overwatch) 프로 게이머이자 e-스포츠 대사인 제이크 라이언(Jake Lyon)이 환자안전활동재단(Patient Safety Movement Foundation)의 ‘유나이트 포 세이프 케어 가상 행사(Unite For Safe Care Virtual Event)’를 주관한다고 이 재단이 8월 31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9월 17일 오후 5시(미국 동부 하절기 시간) 전 세계가 접할 수 있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이크 라이언은 “예방 가능한 의료 피해(medical harm)가 미국에서 세 번째 주요 사망 원인이 되고 있지만 사람들은 아직 이를 잘 모르고 있다”며 “그 이유는 항공과 같은 다른 부문과 달리 의료 사업 부문에는 그 문제를 정직하게 바라보는 투명한 문화가 아직 없기 때문이다. 1년 후에는 의료 종사자와 환자 모두의 안전성이 더 이상 중요해질 수 없게 되므로 환자안전활동재단은 단합과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나이트 포 세이프 케어’는 전 세계 환자, 의료 종사자, 정책 입안자, 유명 인사, 시민들을 연결해 환자와 의료 종사자들의 안전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함께 알아보는 3시간 동안 진행되는 가상 행사이다. 이 행사에서는 의료 피해로 인해 더 이상 우리와 함께 있지 않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추모하고 경의를 표하며 의료 피해를 당하고도 생존한 환자들에게 축하를 보내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의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일선 종사자들도 기리게 된다.

환자안전활동재단은 6월 의료 종사자와 환자의 안전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시스템 전반을 향상시키는 데 관심을 갖게 하는 #uniteforsafecare라는 광범위한 캠페인을 발표했다. 이 행사에는 미국 마취과학회(ASA), 리프프로그 그룹(The Leapfrog Group), 국제 의료질 향상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Quality in Health Care, ISQua) 등도 참여해 일련의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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