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쩐의전쟁' 투어 챔피언십 4일 개막…"최강자 가리자"
[PGA]'쩐의전쟁' 투어 챔피언십 4일 개막…"최강자 가리자"
  • 뉴시스
  • 승인 2020.09.0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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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출전…4언더파에서 시작
랭킹 1위 더스틴 존슨 10언더파, 2위 욘람 8언더파서
더스틴 존슨(미국)이 23일(현지시간) 미 매사추세츠주 노던의 TPC 보스턴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 우승해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존슨은 최종합계 30언더파 254타로 1차전을 우승했다. 김시우는 9언더파 275타로 공동 29위로 마감, 페덱스컵 순위 81위를 기록하며 상위 70위까지 출전하는 2차전 출전이 무산됐다. 2020.08.24.
더스틴 존슨(미국)이 23일(현지시간) 미 매사추세츠주 노던의 TPC 보스턴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 우승해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존슨은 최종합계 30언더파 254타로 1차전을 우승했다. 김시우는 9언더파 275타로 공동 29위로 마감, 페덱스컵 순위 81위를 기록하며 상위 70위까지 출전하는 2차전 출전이 무산됐다. 2020.08.24.

 우승상금 1500만달러(한화 약 178억원)의 '쩐의 전쟁'이 시작 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인십이 오는 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다.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대회로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투어 챔피언십은 지난 6월 PGA 투어가 재개된 후 14번째 대회로 치러지며,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이다.

욘 람(스페인)이 30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 후 J.K 웨들리 컵(왼쪽)과 BMW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람은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를 쳐 더스틴 존슨과 동타를 이뤄 연장 끝에 우승했다. 2020.08.31.
욘 람(스페인)이 30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 후 J.K 웨들리 컵(왼쪽)과 BMW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람은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를 쳐 더스틴 존슨과 동타를 이뤄 연장 끝에 우승했다. 2020.08.31.

더스틴 존슨(미국),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마스(미국) 등 톱 랭커들이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세계랭킹 1위 존슨은 이번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맥길로이는 페덱스컵 최초의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PGA 투어는 최근 발표한 대회 파워 랭킹에서 욘 람을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2019년부터 투어 챔피언십은 스트로크 보너스 시스템으로 열린다. 30명의 선수들은 순위에 따라 스트로크 타수의 보너스를 받고 대회를 시작하고, 대회 진행에 따라 최종 성적으로 대회의 우승과 페덱스컵의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현재 페댁스 랭킹 1위 존슨은 10언더파, 2위인 욘 람은 8언더파, 3위 토마스는 7언더파를 갖고 대회를 시작한다. 존슨은 가장 유리한 고지에서 대회에 나선다.

임성재가 28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11오버파로 151타를 치며 공동 63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8.29.
임성재가 28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11오버파로 151타를 치며 공동 63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8.29.

임성재(22)는 한국 선수중 유일하게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년 연속 도전장을 던졌다.

페덱스 랭킹 9위인 임성재는 4언더파의 스트로크 보너스를 받고 경기에 나선다.

임성재는 시즌 막판 컨디션 난조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대회에서 명예회복에 도전한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1언더파를 안고 대회를 시작한다.

투어 챔피언십은 1500만달러(179억원)의 막대한 우승상금이 걸려 있고, 최하위인 30위를 하더라도 39만5000달러(한화 약 4억70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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