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샤드 등 와일드카드로 프랑스오픈 출전
머리·부샤드 등 와일드카드로 프랑스오픈 출전
  • 뉴시스
  • 승인 2020.09.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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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머리. 2020.09.04
앤디 머리. 2020.09.04

앤디 머리(33·영국·110위)가 이달 말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한다.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를 주최하는 프랑스 테니스협회는 15일(한국시간) 올해 프랑스오픈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는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머리의 이름도 포함됐다.

머리는 2012년 US오픈, 2013년과 2016년 윔블던 등 메이저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프랑스오픈 최고 성적은 2016년 준우승이다.

2016년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머리는 고질적인 허리, 고관절 부상 탓에 세계랭킹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그는 지난 14일 막을 내린 US오픈에서는 2회전 탈락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유지니 부샤드(26·캐나다·167위)와 스베타나 피롱코바(33·불가리아·156위)가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유지니 부샤드. 2020.01.17
유지니 부샤드. 2020.01.17

2014년 윔블던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부샤드는 그 해 세계랭킹 5위까지 올랐으나 최근 부진해 세계랭킹이 떨어졌다. 하지만 13일 끝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TEB BNP 파리바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결혼한 피롱코바는 임신과 출산 때문에 2017년 윔블던 이후 코트를 떠났다가 올해 US오픈을 통해 복귀했다. 그는 US오픈에서 단식 8강까지 진출했다.

부샤드는 2014년 4강까지 오른 것이 프랑스오픈 최고 성적이다. 피롱코바의 최고 성적은 2016년 8강이다.

한편 올해 프랑스오픈은 오는 27일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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