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연기된 '도도솔솔라라솔' 10월7일 첫방 확정
코로나로 연기된 '도도솔솔라라솔' 10월7일 첫방 확정
  • 뉴시스
  • 승인 2020.09.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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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 (사진=몬스터유니온 제공)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 (사진=몬스터유니온 제공)

코로나19 사태로 한 차례 방송 일정을 늦춘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이 첫 방송 날짜를 다음 달 7일로 확정했다.

제작사 측은 15일 이러한 소식을 알리며 배우 이재욱이 맡은 선우준 캐릭터를 소개했다.

드라마는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최고 레벨) 선우준(이재욱 분)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로 달콤한 설렘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는 포부다.

'최고의 이혼'을 공동 연출한 김민경 PD와 '내 뒤에 테리우스', '쇼핑왕 루이' 등을 집필한 오지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선우준'은 차가울 것 같지만 따뜻하고, 거칠어 보이지만 의외로 섬세한 면이 있는 반전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오지영 작가는 "준은 우리 드라마의 키맨"이라며 "비밀이 하나, 둘 밝혀지면서 국면 전환이 될 것이다"고 귀띔했다.

이재욱이 고아라와 그려낼 로코 역시 기대 포인트다. 타인에게 보이지 않는 벽을 쌓았던 선우준은 구라라와의 만남을 통해 점차 변화를 맞는다.

김민경 감독은 "기존 남자 주인공에게서 본 적 없는 신선하고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다"며 "청량한 소년미와 비밀스러운 성숙미의 조합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재욱은 "자신을 많이 표현하지 않아 더 마음이 쓰이고, 자꾸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며 "준의 매력적인 면면을 설득력 있게 잘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10월7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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