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LG 꺾고 6연승 질주…송명기 시즌 4승
NC, LG 꺾고 6연승 질주…송명기 시즌 4승
  • 뉴시스
  • 승인 2020.09.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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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대 기자 = NC 다이노스가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갔다.

NC 다이노스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송명기의 호투를 앞세워 7-1로 승리했다.

파죽의 6연승을 올린 NC는 시즌 69승3무42패를 선두를 질주했다.

송명기는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3패)를 수확했다. 최근 2연패에서도 탈출했다.

NC 김형준은 시즌 1호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노진혁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박민우는 희생플라이 2개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3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2연패를 당한 LG는 시즌 63승3무50패를 기록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5이닝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5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7패째(9승)를 당했다. 임찬규는 2018년부터 NC전에서 4연패를 당했다.

LG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는 시즌 38호 솔로 홈런을 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라모스는 KBO리그 홈런 선두로 올라섰다.

1회말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린 NC는 3회 김형준과 이명기의 연속 안타 등으로 1사 2, 3루 찬스를 만든 후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렸다. 이후 노진혁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4-0으로 달아났다.

NC는 4회 김형준의 솔로 홈런으로 5-0으로 도망가 LG의 기를 꺾었다.

6회초 라모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NC는 6회말 양의지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1점을 보탰다.

박민우는 8회 쐐기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NC 두 번째 투수 홍성민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투구로 리드를 지켰고, 임창민과 손정욱 역시 각각 1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LG는 타선의 응집력 부재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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