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의사'에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조영화 내과 과장
'올해 최고의 의사'에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조영화 내과 과장
  • 최민규 기자
  • 승인 2020.10.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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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서 감염병 관리체계 개편에 공로
임상 테스트를 하고 있는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방창석 교수

 

근로복지공단은 28일 창원병원에서 '올해 최고의 의사 닥터 컴웰(Dr. COMWEL)' 시상식을 열고 조영화 창원병원 내과 과장을 올해 최고의 의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전국 주요 도시 10개 직영병원을 운영하면서 111개 진료과와 3000여 병상을 운영하며 노동자를 대상으로 예방, 치료, 재활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r. COMWEL은 근로복지공단(Korea Workers’Compensation&Welfare Service)의 영문 약자다. 근로복지공단이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과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조 내과장은 2014년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에 입사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창원병원을 감염병 관리체제로 신속하게 개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조 내과장은 코로나19 대응 TF팀 중증도 분류팀장으로서 코로나19 관련 최신 해외 논문을 직접 분석하고, 최적의 치료 방안을 적용해 코로나19 확진자 139명 치료에 앞장서기도 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국가적 재난 사태에서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돼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한 창원병원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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