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7호골' 레스터시티, 토트넘 제치고 2위 등극
'바디 7호골' 레스터시티, 토트넘 제치고 2위 등극
  • 뉴시스
  • 승인 2020.11.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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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8골로 르윈과 공동 선두
레스터시티 공격수 제이미 바디. 2020.11.02.
레스터시티 공격수 제이미 바디. 2020.11.0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가 제이미 바디의 활약 속에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레스터는 3일(한국시간) 영국의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4-1 완승을 거뒀다.

5승 2패(승점 15)를 기록한 레스터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승점 14)을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선두 리버풀(승점 16)과는 1점 차이다.

지난 2015~2016시즌 EPL 깜짝 우승으로 '레스터 동화'를 완성했던 레스터는 올해도 개막 7경기 만에 승점 15점을 따내며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

레스터가 개막 7경기에서 승점 15점을 획득한 건 5년 만이다. 또한 개막 원정 경기 4연승도 구단 창단 이후 최초다.

레스터 승리를 이끈 건 팀의 간판 공격수 바디였다.

바디는 전반 2분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31분엔 추가골까지 넣었다.

시즌 7호골을 터트린 바디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득점 공동 3위에 올랐다.

8골로 득점 공동 선두인 손흥민,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을 1골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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