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서 생애 두번째 우승
안나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서 생애 두번째 우승
  • 뉴시스
  • 승인 2020.11.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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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4라운드(최종라운드) 경기, 우승을 차지한 안나린이 우승 트로피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1.08.
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4라운드(최종라운드) 경기, 우승을 차지한 안나린이 우승 트로피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1.08.

안나린(24)이 이번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안나린은 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우승상금 3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친 안나린은 여유있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달 11일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서 데뷔 4년 만에 우승을 거둔 안나린은 약 한 달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안나린은 박현경(20), 김효주(25)에 이어 세 번째 시즌 2승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안나린이 받는 우승상금 3억원은 이번 시즌 최고액이다.

이날 2타를 잃은 장하나(28)는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다연(23)과 박민지(22)는 2언더파 28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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