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토머스·브룩스 켑카 우승 경쟁
최경주·안병훈·이경훈·강성훈 출전
최경주·안병훈·이경훈·강성훈 출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마야코바 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우승상금 129만6000달러)에서 쟁쟁한 선수들이 샷대결을 펼친다.
마야코바 클래식은 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개최된다.
마야코바 골프 클래식은 올해 정규 투어 마지막 무대이다. 2007년 이후 멕시코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PGA 투어 대회이며,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다.
이번 대회에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불참하지만,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50명의 세계 상위권 선수 중 13명이 출전한다.
2017 페덱스컵 우승을 포함해 13승을 올린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함께 세계랭킹 12위 브룩스 켑카(미국), 아브라함 안세르, 토니 피나우,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빅터 호블랜드(노르웨이) 등이 출전한다.
최근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토머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무릎 수술에서 회복한 켑카는 PGA 투어 통산 8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브랜든 토드(미국)는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 중에는 최경주(30)와 안병훈(29), 이경훈(29), 강성훈(33)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임성재(22)가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아직 한국 선수의 우승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