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X남주혁 '조제', 아시아·북미 선판매…해외 개봉도
한지민X남주혁 '조제', 아시아·북미 선판매…해외 개봉도
  • 뉴시스
  • 승인 2020.12.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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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제' 포스터.

강진아 기자 = 한지민과 남주혁 주연의 영화 '조제'가 개봉에 앞서 아시아와 북미 등 해외에 선판매됐다.

2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조제'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주요 아시아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등 해외에 선판매됐다.

또 오는 10일 국내 개봉에 이어 해외에서도 개봉일을 확정했다. '조제'는 싱가포르에서 10일, 대만에서 11일, 베트남에서 18일, 인도네시아에서 23일, 홍콩에서 31일에 개봉한다.

싱가포르·베트남·인도네시아의 배급사 Clover Films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인기 급부상 중인 한지민과 남주혁의 만남만으로도 아시아 지역 영화 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지만, 무엇보다도 진심 가득한 작품 자체가 좋은 결과를 확신하게 한다"고 밝혔다.

대만 배급사 Long Shong 관계자는 "'조제'는 원작을 훌륭한 완성도와 감성으로 재탄생시킨 동시에 한국 영화가 지닌 깊이와 다양성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해외 세일즈사 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 측도 "오랜만에 찾아오는 한국 웰메이드 정통 로맨스 드라마에 대한 기대와 두 배우의 두 번째 만남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일찌감치 주요국 선판매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다.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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