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상계보람아파트 예비안전진단 D등급 받아 재건축 속도
노원구 상계보람아파트 예비안전진단 D등급 받아 재건축 속도
  • 김민귀 기자
  • 승인 2020.12.02 15:08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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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보람아파트

서울 동북권 노원구 상계동 일대 재건축 사업에 훈풍이 예상된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단일 단지 규모로는 가장 큰 상계 보람아파트가 재건축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을 통과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계보람아파트가 예비안전진단 D등급을 받아 조건부 재건축 허가를 받았다. 가장 속도가 빠른 '포레나 노원'은 오는 12월 입주가 시작되고, '포레나 노원'을 맞대고 있는 노원구 상계동 상계보람아파트도 예비안전진단 D등급을 받아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할 수 있게됐다. 

아파트 재건축의 예비안전진단은 A 등급에서 E등급으로 나뉜다. A~C등급은 재건축 불가,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 E등급은 재건축 확정으로 분류한다.

출처:보람아파트 주민 모임
출처:보람아파트 주민 모임

정밀 안전진단에는 통상 90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며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이나 E등급을 받아야 재건축이 가능하다. 단 D등급을 받을 경우 전문 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나 한국시설공단에 적정성 검토를 거쳐 2차 안전진단까지 통과해야 재건축 가능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상계보람아파트는 민간업체의 1차 정밀안전진단을 받아야 하며 약 3억 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1차 정밀안전진단이 통과한 후 공공업체에 의한 2차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통과하게 되면 재건축 인가를 받을 수 있다. 

상계 보람아파트는 1988년 준공한 용적률 197%에 3,315가구의 대단지다. 

최근의 전세난 심화로 노원구 일대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이다. 노원구는 올해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오른 지역으로 꼽힌다. 12월 입주를 앞둔 '포레나 노원'의 현재 전용면적 84㎡의 호가가 13억원에 이른다. 당시 분양가는 6억원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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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15:48:49
상계동 대단지 보람아파트 정말축하합니다!!!!!! 더욱더 힘내서 빠른시일내에 재건까지 갑시다!!!!

2020-12-02 15:47:53
상계동 핫합니다!

2020-12-02 15:47:05
보람 가즈앙!!!!

2020-12-02 15:42:20
흥해라,,, 상계 보람아파트!!!
재건축 완료까지~ 쭉~쭉~ 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