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즌 248경기 71승66패 ERA 3.98
베테랑 좌완 투수 마이크 마이너(33)의 캔자스시티 로열스 복귀가 확정됐다.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는 2일(한국시간) 마이너와의 2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총액은 1800만 달러다. 3년째인 2023년 1300만 달러의 클럽 옵션과 100만 달러의 바이 아웃 조항이 삽입됐다.
2010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통해 MLB에 뛰어든 마이너는 캔자스시티와 텍사스 레인저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을 거친 베테랑 좌완 투수다.
9시즌 간 248경기에 나서 71승66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캔자스시티 복귀는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보직은 선발 투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튼 무어 캔자스시티 단장은 "젊은 로테이션에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마이너가 우리에게 안정감을 더해줄 것이라고 봤다. 그가 다시 캔자스시티의 일원이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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