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이별 3부작 완성...21일 신곡 '서로를 위한 것'
나얼, 이별 3부작 완성...21일 신곡 '서로를 위한 것'
  • 뉴시스
  • 승인 2020.12.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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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이 오는 21일 싱글 '서로를 위한 것'을 발매한다.

강진아 기자 =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2년9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16일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에 따르면 지난 15일 공식 SNS에는 오는 21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나얼의 싱글 '서로를 위한 것'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티저 이미지에는 '서로를 위한 것', '나얼' 글씨와 함께 검은색 실루엣이 뒤덮여 있는 주차장 사진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롱플레이뮤직은 "나얼이 2년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싱글 '서로를 위한 것'은 2015년 '같은 시간 속의 너', 2017년 리드 싱글 '기억의 빈자리'를 잇는 이별 3부작의 완성을 장식하는 곡"이라며 "이전 두 곡을 사랑했던 팬들이라면 시린 겨울, 다시 한번 상심의 공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얼은 지난 2018년, 6년 만에 정규 2집 '사운드 독트린(Sound Doctrine)'을 발매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널 부르는 밤'을 비롯해 많은 사랑을 받은 '기억의 빈자리' 등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흑인 음악 장르의 다양한 곡이 수록됐다.

지난해에는 4년 만에 브라운아이드소울 정규 5집 하프 앨범 '잇츠 솔 라이트(It’ Soul Right)'를 발표했다.

나얼은 순수 미술을 전공한 만큼 음악적인 활동 외에도 화가 유나얼로도 활동하며 작업과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문래동에서 '염세주의적 낙관론자(Pessimistic Optimists)'라는 타이틀로 11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지난 2011년 1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3년간 KBS 쿨FM '나얼의 음악세계' DJ를 맡기도 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미디어에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나얼이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나얼의 음악세계(NAMMSE)'를 시작하고 직접 LP 디제잉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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