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크리스 맥컬러(25·208cm)를 새 외국인 선수로 등록했다.
KBL은 21일 인삼공사가 얼 클락(32·208cm) 대신 맥컬러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인삼공사는 지난달 말 클락 대신 맥컬러와 계약을 공시했으나, 비자 발급이 늦어지면서 합류가 미뤄졌다.
하지만 이날 KBL이 맥컬러 등록을 공시하면서 인삼공사의 외국인 선수 교체가 이뤄졌다.
맥컬러는 지난 시즌 인삼공사에서 뛰다 왼 무릎 부상으로 1월 팀을 떠났으나, 11개월 만에 다시 한국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맥컬러는 인삼공사에서 34경기 평균 17분53초를 뛰며 15.5점 5.4리바운드를 기록했었다.
인삼공사와 재회한 맥컬러는 2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부터 뛸 수 있다.
인삼공사를 떠난 클락은 22경기 평균 21분26초를 뛰며 14점 5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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