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89명, 작년 11월말 이후 첫 300명대…주말 영향 검사량 감소
신규확진 389명, 작년 11월말 이후 첫 300명대…주말 영향 검사량 감소
  • 뉴시스
  • 승인 2021.01.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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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수도권 244명…서울 128명·경기 103명·인천 13명
비수도권 122명…경남 20명·경북 18명·강원 14명·대구 13명
 지난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9명으로 집계되면서 54일만에 300명대로 감소했다.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66명이다.

단 주말 검사량이 반영된 관계로 하루 신규 의심환자 진단검사량은 2만5930건으로 나타나 평일 5~6만여건에 비해 절반 가량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89명 증가한 7만2729명이다.

이달 들어 1일(1027명)과 4일(1020명) 1000명대였던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며 5~7일 700~800명대, 8~10일 600명대, 11~17일 500명대 안팎까지 줄었다가 이날 300명대로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로 발견된 확진자는 67명으로, 이들은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거쳐 확진자 통계에 추후 반영된다.

선별진료소 등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가 나와 방대본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통상 1~2일이 걸린다. 이날 신규 확진자 상당수는 토요일과 일요일인 16~17일 검사자로 추정된다. 이틀간 선별진료소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하루 검사량은 4만5832건, 2만8007건 등이다.

국내 발생 환자는 36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시 핵심 지표가 되는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491명으로 여전히 2.5단계 기준인 400~500명 수준이다. 12일부터 일별 환자 수는 510명→535명→496명→483명→547명→500명→366명 등이다.

지역별로 서울 128명, 경기 103명, 경남 20명, 경북 18명, 강원 14명, 대구와 인천 각각 13명, 광주와 충남 각각 11명, 부산 9명, 충북 8명, 울산 5명, 전남 4명, 전북 3명, 대전과 세종, 제주 각각 2명 등이다.

수도권이 244명, 비수도권은 122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은 12명이다. 10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3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 국가는 필리핀 1명(1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인도네시아 3명(3명), 러시아 1명(1명), 미얀마 2명(2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2명, 일본 1명, 캄보디아 1명, 프랑스 1명(1명), 네덜란드 1명(1명), 미국 6명(1명), 멕시코 1명, 에콰도르 1명(1명), 수단 1명(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5명 추가로 발생해 총 1264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74%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70명이 늘어 총 5만872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0.74%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96명이 감소해 총 1만2742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이 줄어 34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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