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기자 = 두산 베어스 호세 페르난데스(33)가 3일 입국한다.
두산은 2일 "페르난데스가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당초 지난달 30일 한국에 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출국 전 서류상 미비점이 발견돼 일정이 늦춰졌다.
페르난데스가 한국에 돌아오면 두산은 외국인 선수 3명의 입국이 완료된다. 워커 로켓과 아리엘 미란다는 지난달 말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다.
페르난데스도 한국 도착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격리가 해제된 후 구단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페르난데스는 3년 연속 두산과 동행한다. KBO리그 데뷔 첫 해였던 2019년 197안타를 기록한 그는 지난해 199안타를 수확하며 2년 연속 안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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