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FA 추신수에 관심…"벤치 보강 노려"
필라델피아, FA 추신수에 관심…"벤치 보강 노려"
  • 뉴시스
  • 승인 2021.02.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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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1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몸에 맞는 볼로 나가 2루를 훔친 후 이어진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1회 득점하고 있다.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2삼진 1사구 1득점을 기록했고 텍사스는 연장 승부치기 끝에 6-5로 신승했다. 2020.09.02.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1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몸에 맞는 볼로 나가 2루를 훔친 후 이어진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1회 득점하고 있다.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2삼진 1사구 1득점을 기록했고 텍사스는 연장 승부치기 끝에 6-5로 신승했다. 2020.09.02.

김주희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팀을 찾지 못한 추신수(39)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이 있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4일(한국시간) "벤치 보강을 노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추신수, 마윈 곤잘레스, 브래드 밀러 등과 접촉했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들 3명 외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현재 FA 신분이다.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와 맺은 7년 1억3000만 달러의 계약이 마무리됐다.

현역 연장 의지가 강한 추신수는 새 팀을 찾고 있지만, 스프링캠프 시작이 다가온 지금까지 별다른 소식은 없다.

필라델피아는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리그팀이다.

최근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 도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지만, 선수노조 반대로 무산되는 분위기다.

텍사스에서 지명타자로 자주 출전했던 추신수가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는다면 백업 외야수 겸 왼손 대타 카드 역할을 할 수 있다.

추신수는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해 16시즌 동안 통산 1652경기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의 성적을 냈다. 지난 시즌에는 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6, 5홈런 15타점 6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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