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박동기 수요 늘어난다
심장 박동기 수요 늘어난다
  • 박준영 기자
  • 승인 2018.11.16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혈관 질환의 유병율 증가와 노인 인구 증가가 원인

노인 인구의 증가, 심혈관 질환의 유병률 증가, 의료기기의 기술 발전등으로 심장 박동기 수요가 늘고 있다. 심장 박동기 시장이 향후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특히 MRI와 호환 가능한 심장 박동기의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 예상된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최근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동향 보고서에서 심장 박동기 시장이 예측기간 동안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8년 44억 달러(한화 약 4조9804억 원)에서 2023년까지 49억 달러(한화 약 5조 546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의 유형, 이식 여부, 최종 사용자 및 지역에 따라 분류되는 심장 박동기 시장은 제품 유형별로 MRI 호환 심장 박동기와 일반 심장 박동기로 구분한다. 최근 MRI스캔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MRI 호환 심장 박동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식형 심장 박동기
이식형 심장 박동기

이러한 심장 박동기 시장은 이식 여부에 따라 이식 가능한 심장 박동기와 체외 심장 박동기로 분류 된다. CVD의 보급 증가로 이식 가능한 심장 박동기는 2018년 최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정보원 관계자는 "CVD의 증가와 노인 인구의 증가, 의료비 지출 증가, 기술적 진보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할 때 앞으로 5년여간 북미 지역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