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백업 포수 반스와 2년 47억원에 계약
LA 다저스, 백업 포수 반스와 2년 47억원에 계약
  • 뉴시스
  • 승인 2021.02.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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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반스. 2020.10.23.
오스틴 반스. 2020.10.23.

권혁진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백업 포수 오스틴 반스가 연봉조정을 피했다.

LA 타임스는 15일(한국시간) 반스가 다저스와 2년 총액 430만 달러(약 47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첫 해 계약금 30만 달러(약 3억3000만원) 포함 180만 달러(약 19억8000만원)를, 2022년 250만 달러(약 27억5000만원)를 받는 조건이다. 인센티브는 별도다.

반스와 다저스는 그동안 연봉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반스가 1년 기준 200만 달러(약 22억원)를 고수한 반면, 다저스는 150만 달러(약 16억5000만원)를 고수했다.

연봉 조정 신청까지 진행했던 반스와 다저스는 조정위원회가 열리기 전 계약에 합의했다. 연 평균 금액만 보면 반스가 요구했던 200만 달러보다 나은 조건이다.

반스는 2015년 빅리그 입성 후 줄곧 다저스에서만 뛰었다. 6시즌 통산 347경기에 나서 타율 0.230, 18홈런, 89타점을 기록했다.

화끈한 타격보다는 투수 리드에 중점을 두는 수비형 포수다. 올해도 주전 포수 윌 스미스의 뒤를 받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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