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R 공동 8위 도약(종합)
전인지,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R 공동 8위 도약(종합)
  • 뉴시스
  • 승인 2021.03.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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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2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 3라운드 8번 그린에서 경기하고 있다. 전인지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2021.02.28.
전인지가 2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 3라운드 8번 그린에서 경기하고 있다. 전인지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2021.02.28.

문성대 기자 = 전인지(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친 전인지는 공동 8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3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8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전인지는 12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5번홀에서 버디로 타수를 만회했다. 심기일전한 전인지는 라운드 후반 17,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톱10에 진입했다.

전인지는 "후반 마지막 4개 홀에서 점수를 잘 줄였다고 생각한다. 어제 7번홀에서 깊은 발자국에 공이 들어가 있었는데, 그 뒤로 흐름이 끊겼다. 그래서 오늘은 후반에 남은 여섯 홀, 세 홀에서 더 집중력을 발휘해서 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한 라운드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인지는 마지막 날 목표에 대해 "목표는 항상 최대한 줄일 수 있을 만큼 줄여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다. 오늘 샷과 느낌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다 보니 바로 연습하러 가서 감을 찾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단독 선두는 이날 3타를 줄여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오스틴 언스트(미국)이다. 2위는 제니퍼 컵초(미국)로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박희영(34)은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해 자매 제시카 코르다, 넬리 코르다(이상 미국),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2위 김세영(28)은 이날 1타를 잃어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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