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맥길로이 "타이거 우즈, 다음주부터 자택 요양"
로리 맥길로이 "타이거 우즈, 다음주부터 자택 요양"
  • 뉴시스
  • 승인 2021.03.11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25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 후 갤러리에 인사하고 있다.  맥길로이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오르며 3년 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최종전에 올랐던 임성재는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문성대 기자 = "타이거 우즈가 다음주부터 자택에서 요양할 수도 있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미국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전화로 출연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근황을 전했다.

맥길로이는 "그는 좋아지고 있다. 순조롭게 치료가 진행된다면 다음부터 자택에서 요양을 할 수도 있다. 그에게 가족을 만나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파이널 라운드 전날에 우즈에게 격려 메시지를 받았다"고도 전했다.

이어 "모두가 그의 쾌유를 빌고 있다"고 말했다.

우즈는 지난달 23일 LA 카운티에서 운전을 하던 중 자동자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오른쪽 다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 복합 골절로 긴급 수술을 받았으며, 정강이뼈와 종아리뼈에 철심을 박아 고정했고, 발과 발목뼈는 수술용 나사와 핀이 삽입됐다.

한편, 맥길로이는 12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