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린저 17점' 인삼공사, 삼성 꺾고 2연패 탈출…1순위 차민석 데뷔 4점
'설린저 17점' 인삼공사, 삼성 꺾고 2연패 탈출…1순위 차민석 데뷔 4점
  • 뉴시스
  • 승인 2021.03.12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농구 인삼공사 설린저 (사진 = KBL 제공)
프로농구 인삼공사 설린저 (사진 = KBL 제공)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새 외국인선수와 함께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인삼공사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제러드 설린저와 전성현, 이재도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92–85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인삼공사(24승20패)는 3위 고양 오리온과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6강 플레이오프를 노리고 있는 삼성은 더 어려워졌다. 7위인 삼성(19승25패)은 3연패에 빠지면서 6위 인천 전자랜드와의 승차가 3경기 반으로 크게 벌어졌다.

크리스 맥컬러를 대신해 합류한 인삼공사의 새 외국인선수 설린저는 17점 7리바운드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인 설린저는 최근 2년 동안 부상으로 공백이 있었지만 페인트 존에서 경쟁력이 있는 선수다.

프로농구 삼성 차민석 (사진 = KBL 제공)
프로농구 삼성 차민석 (사진 = KBL 제공)

이재도(18점 8어시스트)와 전성현(17점)도 제몫을 했다.

삼성에선 이번 시즌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고졸 차민석이 1군 데뷔전을 치러 관심을 모았다.

24분30초를 뛰며 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렸다. 아이제아 힉스(21점), 김현수(18점)가 분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