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분데스리가 1부 호펜하임 이적할 듯" 독일매체
"이재성, 분데스리가 1부 호펜하임 이적할 듯" 독일매체
  • 뉴시스
  • 승인 2021.03.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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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킬과 오는 6월 계약 만료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왼쪽)이 13일(현지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32강)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을 다투고 있다. 이재성은 2-2 연장 끝 승부차기에 4번째 키커로 나서 득점했고 킬은 6-5로 승리해 16강에 올랐다. 2021.01.14.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왼쪽)이 13일(현지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32강)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을 다투고 있다. 이재성은 2-2 연장 끝 승부차기에 4번째 키커로 나서 득점했고 킬은 6-5로 승리해 16강에 올랐다. 2021.01.14.

안경남 기자 =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29)이 1부리그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이적이 유력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6일(현지시간) "이재성의 올여름 호펜하임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세부적인 협의 사항이 남았지만, 계약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성은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돼 이적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재성은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뛰다 2018년 7월 분데스리가 2부리그 킬에 입단해 3시즌 만에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 킬에서 정규리그 24경기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도 4경기 2골을 넣었다.

이재성의 활약에 킬은 2부리그 3위에 올라 있고, 포칼은 준결승까지 진출한 상태다.

독일 2부에서 정상급 공격 자원으로 성장한 이재성은 1부리그 베르더 브레멘, 호펜하임과 2부리그 함부르크 등의 관심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는 "몇 가지 세부적인 조건이 남아있지만,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내다봤다.

호펜하임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8개 팀 중 11위(승점 30)에 올라 있다. 과거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알 나스르)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뛴 팀이기도 하다.

한편 이재성은 최근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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