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T의 주전 포인트가드 허훈이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두 번째 라운드 MVP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17일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MVP 투표 결과, 허훈이 총 92표 중 37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울산 현대모비스의 외국인선수 숀 롱이 17표로 뒤를 이었다.
허훈은 지난 3라운드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또 통산 3번째다.
한 시즌에 라운드 MVP를 두 차례 수상한 건 2017~2018시즌 오세근(인삼공사) 이후 3시즌 만이다.
허훈은 5라운드에서 7경기에 출전해 평균 16.3점 7.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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