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베일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 것"
토트넘 베일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 것"
  • 뉴시스
  • 승인 2021.03.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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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개러스 베일이 2월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전반 2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10분에도 베일의 골에 도움을 기록해 리그 7, 8호 도움을 올렸고 토트넘은 4-0으로 완승했다. 2021.03.01.
토트넘의 개러스 베일이 2월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전반 2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10분에도 베일의 골에 도움을 기록해 리그 7, 8호 도움을 올렸고 토트넘은 4-0으로 완승했다. 2021.03.01.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한 가레스 베일이 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복귀하는 게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베일은 "나의 계획은 예정대로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는 것이다"며 "이번 시즌 토트넘에 온 가장 큰 이유는 축구를 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베일은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네딘 지단 감독과 불화설의 중심에 섰다.

경기와 훈련에 집중하지 못했고, 경기가 종료되기 전에 먼저 집으로 돌아가는 등 기행을 펼쳤다. 팀의 중요한 일정에도 골프장에서 시간을 보낸 적도 있다. 언론의 표적이 됐다.

결국 스페인에서 살얼음판을 걷던 베일은 지난해 9월 임대를 통해 친정팀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 호흡을 맞추며 서서히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고, 시즌 10골을 터뜨리며 부활을 알렸다.

그러나 베일이 토트넘과 임대 계약이 끝나는 올해 여름 스페인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베일은 "(1년 연기된) 유로 2020에 나가기 위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싶었다. 최상의 상태로 유로 2020에 나가고 싶었다"며 "원래 토트넘에서 시즌을 시작하고 유로 2020 이후에 레알 마드리도 돌아가 남은 1년을 뛰는 것이었다. 계획대로 레알 마드리드에 복귀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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