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기자 = 배상문(35)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공동 19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26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더블보기와 보기도 1개씩을 기록했다.
6언더파 66타를 친 단독 선두 스테픈 예거(독일)에 4타 뒤진 공동 19위다.
이번 시즌 5개 PGA 정규투어에서 4차례 컷 탈락했던 배상문은 올해 첫 컷 통과를 노린다. 그는 지난해 9월 열린 이 대회에서 공동 28위에 올라 이번 시즌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바 있다.
최경주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72위에 그쳤다.
이 대회는 일정이 겹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들을 위해 열리는 대안 경기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