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E는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는 활성 산소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고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항산화 기능을 돕는 비타민E는 바이러스와 해로운 박테리아에 대응하는 대형 백혈구, 즉 단핵구 생산에 역할을 한다. 주로 각종 씨앗, 견과류, 잎이 무성한 채소 등에 들어 있다.
비타민E와 관련해 엇갈린 연구 결과들이 있다. 초창기 연구는 이 비타민을 보충제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암과 심장병 등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암시하는 것 같았다.
다른 연구들은 고용량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은 커녕 심지어 잠재적으로 해롭다는 결과를 내놨다. 출혈과 뇌졸중, 일부 남성의 경우 전립선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결론적으로 비타민E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많은 영양사들은 비타민E를 식이요법으로 섭취할 것을 강조하고, 건강한 사람에게서 보충제를 권장하지 않는다.
식사를 통해 비타민E를 섭취하면 안전하고 유익하다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밀 배아유, 해바라기씨, 아몬드, 헤이즐럿, 시금치, 해바라기 홍화 옥수수 기름, 땅콩버터와 다른 견과류 버터 등은 우수한 천연 공급원으로 분류한다.
미국의 국립 암 연구소가 후원한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C, 베타카로틴, 아연과 함께 섭취하는 비타민E는 노화와 관련된 황반변성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E는 눈의 세포와 신체의 다른 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E가 암 심장병 치매 간 질환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지 여부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 미국립보건워늬 설명이다. 하지만 항산화작용에 이로운 비타민E를 보다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이 몸에 좋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