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을 지탱해주는 경추의 문제로 신경이 압박되어 어지러울 수 있다
목을 지탱해주는 경추의 문제로 신경이 압박되어 어지러울 수 있다
  • 김민귀 기자
  • 승인 2021.03.30 0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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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움의 경우 증상의 강도에 따라 질환의 경중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심한 어지러움을 호소해도 금방 교정될 수 있는 비교적 경한 질환일 수 있으며 증상의 강도가 약하더라도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어지럼증의 진단에는 비디오 안전검사, 양쪽 귀의 온도 안진검사, 청력검사, CT, MRI, 심장 초음파, 심전도 등이 있으며 여기에서 모두 정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면 목을 지탱해주는 경추의 문제로 신경이 압박되어 나타나는 '경추성 어지럼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컴퓨터로 업무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좋지 않은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하면 몸의 정렬이 흐트러지고, 이로 인해 근육이 뭉치거나 신경이 눌려 여러 증상에 시달릴 수 있는데, 이 중 하나가 어지럼증이다.

특히 어지럼증의 경우 겉으로 보기엔 멀쩡하게 보이지만 종일 붕뜬 느낌으로 일과에 집중할 수 없고 쓰러질까 걱정되어 마음이 뒤흔들리기도 한다.

이것은 귀에 생긴 문제로 발생하는 회전성 어지럼증과 달리 목과 어깨의 통증과 더불어 발생한다. 회전성 어지러움은 자세를 바꿀 때마다 급격한 어지러움으로 휘청하고 온 세상이 도는 느낌이 들지만 경추성 어지러움인 경우 몸이 붕 뜨고 어질어질한 느낌이 동반된다.

심한 경우 이와 더불어 두통, 뿌연 시야, 구역, 구토,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목 통증과 함께 오는 어지럼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근육 이완제, 진통제, 멀미약 등이 처방될 수 있으며 목의 운동 범위 향상과 균형 유지,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물리 치료가 진행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평소 아래로 내려다 보는 동작을 자제하고 바른 자세 유지,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면 경추성 어지러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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