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1000억원 투입
한수원,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1000억원 투입
  • 뉴시스
  • 승인 2021.04.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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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h 규모로 내년 12월 준공 예정
"지역사회 함께하는 산학협력형 모델"
한국수력원자력 사옥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사옥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고은결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한수원형 그린 뉴딜 종합계획'의 하나로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1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경북 경주시청에서 경북도, 경주시, 위덕대와 '산학협력형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약 20㎽h, 총사업비 약 1000억원 규모로 2022년 1월 착공, 같은 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 전액을 한수원이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산학협력형 사업모델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와 경주시는 인·허가 행정지원, 한수원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운영, 서라벌도시가스는 도시가스 공급망 구축과 안정적인 공급에 나선다.

한수원은 사업부지 임대를 제공하는 위덕대와 수소연료전지발전설비를 활용해 학생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은 물론 지역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 산학협력형 사업모델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경주 수소연료전지 사업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모범 사례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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