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현 기자 = 방송인 함소원이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함소원은 1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2차 고소"라는 말과 함께 고소장을 공개했다. 그는 "작년 10월부터 저와 나눈 적도 없는 대화를 짜깁기하셔서 공개적으로 올리시는 분들께 미리 5개월 동안 '이러시면 제가 고소할 수밖에 없다'고 충분히 알려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헌데 그것을 현재까지도 페이스북 맘 카페 각종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올리셔서 또 추가 고소가 들어갔다. 왜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왜 꼭 제가 이렇게까지 하게 만드느냐"고 한탄했다.
앞서 함소원이 홍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홈쇼핑 측은 12일 "회사 제품 및 이미지 피해를 더는 묵과할 수 없게 됐다"며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이어 쇼핑몰 측은 13일 "함소원을 향한 악의적 흠집 내기 및 짜깁기로 회사 제품까지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며 추가 고소를 결정했다.
◇함소원 인스타그램 전문
2차고소
작년 10월부터 저와 나눈 적도 없는 대화를 만들고 짜깁기하셔서 공개적으로 올리시는 분들께 저는 미리
5개월 동안 이러시면 제가 고소할 수밖에 없다 충분히 알려드렸습니다.
헌데 그것을 현재까지도 페이스북
맘 카페 각종 커뮤니티 지속적으로
올리셔서 또 추가 고소가
들어갔습니다.
왜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꼭 제가 이렇게까지 하게
만드십니까..
앞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등등
추가 고소 들어갈 예정입니다.
마음이 무거운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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