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민 인턴 기자 = 배우 엄태구가 결혼을 언급했다.
엄태구는 14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 "엄태구와 결혼하려면 어떻게 하냐는 질문이 포털 사이트에 올라와 있다"고 하자 "저도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엄태구는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말한 뒤 민망함에 손사래를 쳤다. 이어 그는 "저도 결혼하고 싶다"고 재차 이야기했고다. DJ 박하선이 나이를 묻자 "저 서른 아홉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하선은 "남자는 마흔부터다. 기대가 된다"고 응원했다. 이어 "결혼하시면 팬분들이 슬퍼하시겠다"고 했지만 엄태구는 "그러게요"라면서도 "그런데 결혼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 박하선은 "밝고 대화가 잘 통하는 여자가 이상형이라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엄태구는 "누군가 만나면 그런 분이 이상형일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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