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에로, FC바르셀로나와 2년 계약…절친 메시는?
아구에로, FC바르셀로나와 2년 계약…절친 메시는?
  • 뉴시스
  • 승인 2021.06.0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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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10시즌동안 활약…260골 74도움 기록
바르셀로나 구단은 1일(한국시간) "아구에로와 2022~2023시즌까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1일(한국시간) "아구에로와 2022~2023시즌까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지혁 기자 =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스페인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1일(한국시간) "아구에로와 2022~2023시즌까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준우승에 아쉬움을 삼키며 눈물을 흘렸던 아구에로는 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아구에로는 2011~2012시즌부터 맨시티에서 10시즌 동안 활약하며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총 390경기에 출전해 260골 74도움을 올렸다. 맨시티 역대 최다골,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외국인선수 최다골 기록을 보유했다. EPL 5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회, 리그컵 6회 등의 성과를 냈다.

앞서 2006년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5시즌을 보내 스페인 라리가 경험도 풍부한 편이다.

아구에로의 이적은 바르셀로나의 간판 리오넬 메시의 잔류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둘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동료이자 절친이다.

메시가 그동안 바르셀로나와 불편한 동행을 이어왔기에 행보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린다.

이에 아구에로는 "메시와 함께 플레이하길 희망한다. (재계약은) 메시와 구단이 결정할 일이다"면서도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 같다. 함께 한다면 큰 성취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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