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분야 창업과 신규 인력채용 최다
의료기기 분야 창업과 신규 인력채용 최다
  • 김영애 기자
  • 승인 2018.12.1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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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8년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술기반 보건산업 분야에서 의료기기 분야가 창업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규 고용창출도 가장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간 기술 기반 보건산업 분야 생존 창업기업은 총 4144곳으로 집계됐다.

의료기기 분야가 2429곳으로 58.6%를 차지했으며, 의학 약학 및 보건학 분야에 관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연구개발업이 555곳(13.4%)으로 뒤를 이었다.

기능성화장품 분야는 399곳으로 9.6%, 건강기능식품 분야는 391곳 9.4%, 의약품 분야 279곳 6.7%의 회사가 창업됐다.

2016년도에 창업한 기업의 수는 744곳이며 신규 고용창출은 3179명이 이루어졌다.

의료기기 분야가 1424명으로 가장 많은 인력을 채용했으며, 연구개발업은 525명, 기능성화장품 473명, 의약품 361명, 건강기능식품 344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균 매출액은 기능성화장품 분야가 가장 높았다.

2016련 12월 기준으로 분야별 평균 매출액은 기능성화장품이 26억47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의약품은 15억 2900만 원, 건강기능식품은 14억 1000만 원, 의료기기는 6석 3500만 원 순이었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국장은 "최근 7년간 기술기반 보건산업 분야 창업이 2배 가까이 늘어 제2의 창업 붐이 일어나고 있고, 2016년도에 창업한 기업의 신규 고용 창출도 3170명에 달한다"며 "창업 5년차 기업의 평균 매출액이 1차년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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