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수비수' 김민재, 이번엔 터키 명문구단 이적설
'괴물 수비수' 김민재, 이번엔 터키 명문구단 이적설
  • 뉴시스
  • 승인 2021.06.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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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사라이 김민재 영입 관심…터키 매체 보도
벤투호 수비수 김민재가 투르크메니스탄 선수와 경합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벤투호 수비수 김민재가 투르크메니스탄 선수와 경합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안경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베이징궈안)가 이번엔 터키 프로축구 명문 갈라타사라이에 관심을 받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터키 매체 포토 스포르는 27일(현지시간) "갈라타사라이가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궈안에서 뛰는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위해 제안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가 최근 잉글랜드, 이탈리아 등 유럽 빅리그는 물론 포르투갈, 터키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의 보도를 인용해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가 김민재 영입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올해 베이징궈안과 계약이 만료된다. 베이징궈안이 이적료를 받고 김민재를 팔 기회는 이번 여름이 사실상 마지막이다.

지난해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비롯해 다수의 유럽 클럽의 관심을 받았던 김민재는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어 최근엔 포르투의 관심을 받았으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직 구체적인 영입 제안을 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벤투호 수비수 김민재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벤투호 수비수 김민재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유럽 진출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터키 구단까지 관심을 보이면서 김민재의 유럽행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달 초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 참가했던 김민재는 경고 누적으로 레바논과 최종전을 뛰지 않고 조기 소집 해제됐다.

당초 소속팀 베이징궈안으로 복귀할 계획이었지만, 아직 국내에 머물며 유럽 진출 등 거취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김학범 감독의 올림픽 축구대표팀 와일드카드(24세 초과 선수) 후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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