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의 자연을 가슴에 새긴다
봉화의 자연을 가슴에 새긴다
  • 최성준 객원기자
  • 승인 2019.01.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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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시에서 31번과 35번이 만나는 국도 경북 봉화군 장향에서 청옥산 산길을 거쳐 육송정 삼거리를 지나 갈산 삼거리까지 38km의 산길을 간다.

 

청옥산 산길
청옥산 산길

태백에서 남쪽으로 31번과 35번이 만나는 국도를 타고 경상도 경계를 넘어면 청옥산 산길이 시작된다. 경계를 넘자마자 육송정 삼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계속 31번과 35번이 만나는 국도를 타고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갈산 삼거리까지 약 38km 구간을 멈추지 않고 간다면 꼬박 1시간 이상 걸리는 길이다.

  100리에 가까운 이 길은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청정 지역이자 봉화 산악 지대가 품고 있는 절경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길이다. 여기선 너무 춥거나 덥지 않다면 차창을 열고 바깥 공기를 쐬는 것이 좋다. 자연의 달싹한 공기를 몸 안에 가득 담아 갈 수 있다.

 100리 길 내내 오르막과 내리막 커브가 반복된다. 하지만 운전하기가 불편한 정도는 아니다. 다만 교통량이 적은 곳이므로 사전 자동차 점검은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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