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비트코인 7300만원대…NFT 코인은 상승세
[코인시황]비트코인 7300만원대…NFT 코인은 상승세
  • 뉴시스
  • 승인 2021.11.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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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이 기자 = 대장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조정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NFT(대체불가능한 토큰) 관련 암호화폐들의 상승세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8시53분 기준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85% 내린 7304만1000원을 나타냈다. 빗썸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31% 내린 7295만9000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글로벌 평균 시세는 5만9058달러로 24시간 전보다 1.23% 내렸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7000만원 아래로 하락하기도 했던 비트코인이 주말 동안 7400만원대까지 가격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여전히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조정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반면 NFT 관련 암호화폐들은 높은 상승률로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었다.

위메이드의 기축 토큰인 위믹스(WEMIX)는 빗썸 기준 지난달 초 2000원 수준이던 가격이 3만원 근처까지 오르며 맹렬하게 가격이 상승했다.

위믹스는 국내 게임업체 위메이드가 만든 토큰으로 NFT가 적용된 블록체인 기반 게임 미르4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하면서 크게 가격이 상승했다. 지난 한 주만해도 가격이 150%가량 상승했다.

NFT마켓플레이스 출시 소식을 알린 싸이클럽(CYCLUB)의 오름세도 눈에 띄었다. 빗썸에서 지난 15일 47.9원이던 싸이클럽가격은 최근 245원대로 오르며 400%가 넘게 올랐다.

싸이클럽은 MCI 코인이 리브랜딩하며 이름을 바꾼 암호화폐로 MCI 재단이 싸이월드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와 협약을 맺으면서 싸이클럽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조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투자에 적극적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속적인 비트코인 매입 의사를 밝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세일러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현재 11만4042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영원히 계속 비트코인을 쌓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으며 BTC 가격에 대해 어느 때보다 낙관적"이라며 "비트코인이 금을 능가하는 것뿐 아니라 통화지수, 채권, 부동산, 주식 등의 자산을 잠식하면서 100조 달러대의 자산 클래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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