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안, 판타지오 중국인 대표 체포···서강준 소속사
중국공안, 판타지오 중국인 대표 체포···서강준 소속사
  • 뉴시스
  • 승인 2019.05.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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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판타지오가 체포된 웨이제(38·위걸) 대표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판타지오는 10일 "웨이제 대표이사는 중국 현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단계"라며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은 없다. 당사는 지난해부터 전문 경영진에 의해 경영됐다. 현재 경영·업무상의 공백없이 직원들과 소속 아티스트 모두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도 아낌없이 계속해 나가고 있다. 경영진은 판타지오와 판타지오뮤직의 모든 소속 아티스트들과 임직원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길 부탁한다."

 중국 금성그룹(JC) 창업주인 웨이제 판타지오 대표는 불법 자금 조달과 사기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중국경영보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항저우 공안당국은 중국 지방정부가 농촌 현대화를 위해 추진한 민관협력사업과 관련한 금성그룹의 불법 자금조달 혐의를 포착, 웨이제를 비롯한 30명 이상의 간부들을 체포했다. 금성그룹은 연 수익율 12%를 보장하겠다며 관련 상품을 투자자들에게 판매, 수십억 위안을 챙겼다. 연루된 투자자만 38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제 회장은 2016년 10일 판타지오의 지분 약 27.56%를 포함, 회사 경영권을 300억원에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  

판타지오에는 탤런트 서강준(26), 강한나(30), 공명(25), 그룹 '워너원' 출신 옹성우(24), 그룹 '아스트로' '위키미키'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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