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세계불꽃축제에 마라톤…서울 도심 곳곳 교통 통제
주말 세계불꽃축제에 마라톤…서울 도심 곳곳 교통 통제
  • 뉴시스
  • 승인 2023.10.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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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2시~11시 여의도 일대 교통 통제
8일 세종대로·남대문로·소공로·을지로 통제
오는 7일 열리는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는로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등포구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여의상류나들목(IC)·국제금융로·여의동로는 필요시 탄력적으로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임철휘 기자 = 오는 주말(7~8일) 서울 시내에서 열리는 불꽃축제와 마라톤 행사로 여의도를 비롯한 도심 주요 도로 일대 교통이 한때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5일 "주말 세계불꽃축제와 서울마라톤 행사 개최로 여의도 일대와 자동차 전용도로, 도심권 주요도로 교통통제를 한다"고 밝혔다.

우선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7일 오후 7시20분부터 8시30분까지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다.

이에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등포구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여의상류나들목(IC)·국제금융로·여의동로는 필요시 탄력적으로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불꽃축제를 보려고 한강 교량이나 자동차전용도로(강변북로·올림픽대로)에 차를 대면 집중 단속 대상이 된다. 경찰은 "불법 주·정차 차량은 견인조치를 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교통소통을 저해하는 행위는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여의나루로·국제금융로 교통을 탄력적으로 통제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필요시 마포대로와 여의대방로 하위차로를 통제해 추가 보행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오는 8일 열리는 '2023 서울달리기 대회'로 세종대로(광화문~숭례문)는 오전 6시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남대문로·소공로·을지로 구간은 오전 8시5분부터 오전 9시27분까지, 청계천로 구간은 오전 8시21분부터 오전 10시30분까지, 무교로 구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11시까지 통제된다. 

다음날인 8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는 도심권 주요 도로에서 '2023 서울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서울시청 광장에서 출발해 경복궁을 돌아 을지로와 청계천로를 거쳐 무교로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에 세종대로(광화문~숭례문)는 오전 6시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남대문로·소공로·을지로 구간은 오전 8시5분부터 오전 9시27분까지, 청계천로 구간은 오전 8시21분부터 오전 10시30분까지, 무교로 구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11시까지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경찰 등 1400여명을 배치하고, 교통안내 입간판 978개를 설치해 차량 우회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주말 축제 기간에 여의도 일대와 자동차전용도로, 도심권 주요도로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이용 시 우회하거나 교통경찰의 수신호에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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