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선수인 김연경(엑자시바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00만원을 쾌척했다.
15일 김연경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연경은 지난 1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김연경 선수가 기부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어제 금액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데뷔 후부터 여러차례 유소년 배구 발전 등을 위해 거금을 아끼지 않았던 김연경은 이번 기부로 선행하는 슈퍼스타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한편 지난 1월 도쿄올림픽 예선전에서 복근 부상을 당한 김연경은 현재 터키에서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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