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당 1.4개 키패스와 2.3회 드리블 성공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꼽은 '최고의 재능 25인'에 포함된 손흥민(28·토트넘홋스퍼)이 이번에는 영국 매체로부터 팀 내 가장 창의적인 선수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일(한국시간) 2019~2020시즌 통계를 바탕으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의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지오바니 로 셀소, 델레 알리, 해리 윙크스,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자펫 탕강가, 세르지 오리에, 폴 가지니가와 함께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서 "한국인 공격수가 베스트11에 포함된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는 토트넘에서 가장 창의적인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경기당 1.4개의 키패스와 2.3회의 드리블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6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오른팔 골절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귀국 해 재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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